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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우타이테 'luz(타테와키 코우지)' 사망.. 향년 32세

by hobbyist_lee 2025. 8. 20.
우타이테 'luz'


약 2시간 전,
2025년 8월 20일 소속사에서 우타이테 루스(Luz)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4년 6월,
마약소지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과 집행유예 4개월 선고를 받았으나


최근 콘서트 소식과 함께
다시 유튜브에 커버곡을 올리며 소소하게 활동을 이어갔던 루스였지만 소속사에서 X(트위터)를 통해 2025년 8월 19일 급사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윗 전문

 




해당 트윗 의역


「  당사 소속 아티스트 luz(본명 타테와키 코우지)가 2025년 8월 19일, 별세하였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관계자들 또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생전에 주셨던 사랑과 애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삼가 아뢰옵니다.

또한, 장례식에 대해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들과 거행될 예정입니다.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세한 내용에 대한 공표는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

애석하게도 luz(루스)는
한국 현지에선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4월 말,
일본의 폭로계 유튜버를 통해
또 마약과 여성에 관련된 구설수가 발생하였으며
그는 거짓 폭로이다, 억울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X(트위터)에 올렸으나

이미 작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와 징역까지 받았던 루스는
또 다시 마약과 여자로 이한 구설수에 휘말려
기존 코어 팬들에게 조차도
“더이상 루스를 신뢰할 수 없어!”
라는 외면, 이탈과 함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2025년 8월 6일
그의 마지막 트윗입니다


해당 트윗 직역

「 정말로 모든 것에 대한 한계가 오고 있다
언제쯤 이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걸까
빛(희망)따윈 이미 진작에 없던거야 」




결국

2025년 8월 20일,
소속사는 X(트위터)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으며
전날인 8월 19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뉴스 기사가 현재 현지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8월 31일..
12일 후, 콘서트를 앞둔
루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갖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충성심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던 그였기에

팬들을 비롯한 해당 장르의 팬들 모두
갑작스러운 루스의 죽음에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소속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예매했던 콘서트 티켓에 대한
환불 관련 메일을 보낼 것이며

다시 한번 luz를 사랑해 주었던 팬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가 담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X(트위터)에서는
약 2시간이 지난
현재 ‘luzくん’(루스군)으로
10,000건 이상 트윗된 상태이며


X(트위터) 반응은..

“에..???? 이거 진심이야......?”,
“안돼.. 가지마.. 조금만 기다려줘 루스군..”
“거짓말 하지마, 거짓말이라고 해줘“
“아냐.. 머리가 지금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등..

팬들의 패닉과 좌절,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Luz와 친하게 지낸 우타이테 일동 또한
부고 소식이 전해짐과 함께
모든 트윗이 멈춘 상태입니다.




Luz의 유튜브 채널 상단



이걸 적을까 말까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루스는 모든 방면에서 신뢰도를 잃고
관심도 마저 떨어져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구설수가 많은 그의 인간관계는
점점 무너졌으며

추후
과거 동료들과의
연락 조차도 끊어진 채로
고립되어 가고 있던 와중


그는 니코동 시절을
상기하는 듯
‘불러보았다’의 과거 곡들을
커버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7월,
Luz의 마지막 유튜브 투고 곡이자
그의 15주년을 기념하는 곡일 터인..
곡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자극적인 썸네일과
삶과 죽음, 윤회를 암시하는 곡인
과거 요네즈 켄시(하치P)의 초창기 곡인
린네(リンネ)였습니다

(마지막 투고곡 또한 조회수는 처참했습니다.)

추후,
부고 소식을 듣고 모인
팬들은 그의 마지막 곡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Luz군의 노래와 목소리는 계속 남아있게 해줬으면 좋겠어.
Luz군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건 싫으니까”,

“하필.. 마지막 곡이 린네가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어.. 조금 더 목소리가 듣고 싶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 15년간 내 청춘과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와 같은 추모의 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루스의 마약 혐의를 전하며
팬 입장에서 상당한 실망감을 안고 있었지만
아픈 손가락 같은 느낌으로 노래를 찾아듣고는 했습니다.

솔직히 믿을 수 없고
어안이 벙벙하여..

실감도 나지 않고
아직까지 그저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 같아요

저에게 luz는 아직도 잘생기고 근육질 몸매지만 놀라운 미성을 지닌 사람이지만 매번 마후마후를 쟁취하기 위해서 소라루와 트위터로 신경전을 벌이던 사람으로 기억됐기에..

겸손하고 또 인기가 많아지며
최고의 자리에서 바쁘던 시기에도
팬아트를 그려주는 팬들에게 조심스럽게 답글도 달아주고..

또..,
자신이 커버했던 보컬로이드 곡을 자기 방에서 일본 전역으로 알리던 순간이자

성적도 실제로 좋고
명반으로 여기고 있는
1집(tWoluz)과 2집(Labyrinth)이 떠오릅니다.
한창 빠져서 매일 밤샘으로 들었거든요..

또..
니코동에서 과거
관능적인 목소리로 서로 포지션이 겹치는
슈즈(しゅーず)와 Luz의 호시탐탐, 위풍당당, Masked bitcH 등 조회수 경쟁을 보며 열심히 스트리밍 했었던 기억도 나고..

여러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지금은 그저,
과거 일부분이 마치 툭-하고 떨어져 녹아내리는 듯한
깊은 충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차라리
구설수로
실망감만 안겨줬다면..


차라리
우타이테계 문제아 정도로만 남아줬으면
에휴.. 하고 또 노래만이라도 찾아듣고는 했을텐데..
이 또한 제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

그의 행적들에 문제가 있던 것들은 사실이지만..

부모도 없이 혼자 힘들게 살았던 과거와
소소하고 잔잔한 브금과 함께 한창 팬들과 즐겁게 라이브를 하며 소통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이 저려옵니다.

높은 친화력으로 우타이테 동료들과
팬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쉬지 않고 달려왔거든요..

분명 의지할 곳이 필요했었지만

매년 발생하는 구설수에서
그는 팬들의 지지와 동료 아티스트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높은 인기만큼
추락하는 속도는 걷잡을 수 없었죠..
심신 모두 지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크게 엇나갔었고
사회적인 지탄을 받았어도
다시 정상궤도에 돌입하려던 것처럼

초심을 찾고자 하는 불러보았다를
커버하며 콘서트까지 준비한 것 같았던 루스가..
대체 왜..

이제와서 보면
곡 하나하나가 의미심장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루스가 올린 곡 모두
공통적으로
억울함과 문제인식에 대한 곡들입니다

모든 곡들에 가사들이
그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의외이자 기억에 남았던 곡은
마후마후의 헬로 디스토피아 커버입니다.



이 곡은 유명인이 SNS로 루머가 퍼져
거짓된 마녀사냥을 당한다는 의미가 담은 곡이자


과거 여자 폭로 구설수로
손절 당했었던 절친 마후마후의
자작곡이기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의외인 선곡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루스의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생각하며 들었고

당시 의지했던 마후마후에 대한
리스펙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투고 후 트윗도 반성의 의미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머릿 속만 너무 꽃밭이었나 봅니다


제가 들을 수 있는 그의 마지막 소식은
팬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는
최악 근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괴롭네요..


그 만큼
사랑했었으니까요

저의 청춘을 함께 했었던
Luz

타테와키 코우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